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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성담사, 방생법회

금송항에서 문치가자미 20만미 방생(류)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25 [08:46]

남해 성담사, 방생법회

금송항에서 문치가자미 20만미 방생(류)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25 [08:46]

남해군 삼동면 소재 참선명상도량 성담사는 22일 불자 350여 명과 함께 성담사와 금송항 일원에서 방생 행사를 개최했다.

 

‘방생’은 불교의 자비 정신을 상징하는 대표적 의례로, 이날 행사에서는 남해군 관내에서 생산된 문치가자미 20만미를 방생했다.

 

이날 방생행사는 종교적인 행사에 국한되지 않고 남해군 해역의 수산자원 조성을 겸한 것으로, 방생의 의미를 한층 확장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의미까지도 담아냈다.

 

성담사에 주석하는 대한불교조계종 前(전)종정 진제 법원 대선사는 “앞으로도 종교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 나눔을 실천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방생행사를 수산자원 조성과 연계하여 추진해 주신 성담사 주지 도민스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하며, 오늘 방생한 문치가자미가 남해군 수산자원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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