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2022년 하반기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영화로 역사를 읽다’를 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9월 초순 전시예정인 울산박물관 2022년 제3차 특별기획전과 연계해 고려시대·해상교류·바다·수중발굴·도자기 등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6편이 상영돼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화는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2시에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상영되며, 현장 선착순으로 200명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먼저 7월 27일(수) 상영하는 영화 ‘무사’는 고려 우왕 1년(1375) 명나라 사신으로 떠났던 고려의 문인과 무사들이 첩자로 오해받고 고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어려움을 겪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8월 31일에는 ‘백자의 사람’, 9월 28일 기록영화(다큐멘터리) ‘위대한 발견’(국내 최초 수중발굴 신안선), 10월 26일 ‘마스터 앤드 커맨더’, 11월 30일 ‘직지코드’, 12월 28일에는 ‘징기스칸:지살령’이 상영될 예정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문화 행사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하고 더 풍성하게 꾸미고자 하니, 박물관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올해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 ‘울산 산업 60년, 대한민국을 이끌다’(1. 27.~6. 26.)를 개최하여 29,230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두고 종료하였다. 204쪽 분량의 특별전시 도록을 발간하여 관내 도서관과 박물관, 전국의 주요 기관에 배포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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