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2일 BNK경남은행이 김해시가족센터에 공동육아나눔터 활성화를 위해 후원금 7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공동육아나눔터의‘품앗이 돌봄 공동체’활성화에 사용되는데, ‘품앗이 돌봄 공동체’는 부모 등 보호자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며 공동육아를 실천하는 모임을 말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 간 돌봄 품앗이 연계로 자녀 양육 부담감 해소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공동체조성을 통해 양육친화적인 환경구축을 위해 조성되었다.

현재 김해시에는 1호점 김해공동육아나눔터와 2호점 장유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중앙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권역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에 있다.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육활동, 오감놀이와 책놀이, 만들기 등 대면 프로그램과 아이들의 성장 발달 단계에 맞는 다양한 체험 키트를 제공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하고 있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활성화로 양육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되어 아이 키우기 좋은 김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BNK경남은행 후원금으로 공동육아나눔터가 더 활성화되고 함께 키우는 지역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3개소 운영중이지만 추후 권역별로 추가 확충을 통해 사회적 돌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월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가족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