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폭염에 대비하여 22일 양산쓰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비산네거리에서 전개되었으며, 주민들에게 양산쓰기의 이점에 대해 알려주고 양산 및 부채 등 폭염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구 관계자는 “양산을 쓰면 체감온도를 10도 정도 낮출 수 있고, 피부질환, 탈모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양산쓰기를 적극 권장했다.
아울러 다음주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양산대여소를 운영하여 양산쓰기 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여름철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양산쓰기를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