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22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15여 명을 모시고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힐링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 가능한 가족 프로그램 중 하나로 미술, 운동, 원예, 나들이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지사면 소재 하나농장에서 농장견학 및 꽃 심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가 농장을 견학하고 꽃 심기를 체험하며 자연 속에서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감정표현과 의사소통, 문제 대처 능력을 향상했다.
특히, 치매환자와 함께 참여한 보호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상호 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치매환자를 돌보면 나들이 가기가 쉽지 않은데 임실군치매안심센터 덕분에 나들이도 가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어 너무 좋고,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 든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실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여러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 정보 및 참여 방법은 임실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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