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심야시간에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의료 취약시간대인 휴일과 심야시간대에 지역 주민이 의약품을 구매할 때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에게 복약 지도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약국을 운영하는 제도다.
시에서는 내동공원 인근에 위치한 ‘나나약국’이 선정됐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중무휴로, 밤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경미한 상황임에도 야간에 운영하는 약국이 없어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공공심야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약품 구입에 대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약품 오남용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의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