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생명사랑 환경 조성으로 정신건강 심리 지원에 나서다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의 일상 회복 도움
영천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종합적이고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무인 정신건강검진기 설치 등 생명사랑 환경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일상 회복 지원사업 우수과제로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수행하는 사업이다.
생명사랑 문구가 담긴 환경 조성사업으로 영천교, 영서교, 완산 청구 하이츠 아파트 외벽 등에 총 9개의 생명사랑 로고젝터를 설치했고, 영천공설시장 부근 인도에 총 8개의 디자인 콘크리트 블록을 설치했다.
시는 설치한 로고젝터와 디자인 블록에 마음이 힘들 때 도움받을 수 있는 연락처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시민들에게 주·야 구분 없이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제한됐던 대면 정신건강 검진을 보완하기 위해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를 설치하여 다양한 검진을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검진 결과를 토대로 고위험군은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는 현재 총 4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영천시보건소, 영동 새마을금고 창신 지점, 영천상공회의소, 금호읍 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해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마음에 어려움이 있던 지역 소상공인과 많은 시민들이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개입, 연계를 통하여 지역 내 정신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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