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은 지난 22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남소비생활센터 곽일심 강사가 만65세 이상 노인소비자의 사전 피해 예방 및 건전한 경제의식 제고,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방문판매 등의 기만상술 유형 및 피해 사례,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상조 가입 피해 사례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 노인소비자 상담도 병행됐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교육 실시 전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소비자 교육을 진행했다.
정미영 가북면장은 “노인소비자 교육은 노령화로 노인 소비자들의 경제적 비중이 날로 증가하고 매년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꼭 필요한 교육이다”며 “어르신들이 합리적으로 건강한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