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무안면 어르신 자전거 동호회 ‘샹그릴라’는 매일 동호회 회원이 모여서 활력이 넘치는 청춘 라이딩 시간을 가지며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샹그릴라’는 무안면 동산마을 경로당 회원들이 코로나19 유행 시 경로당이 폐쇄되자 건강관리와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2020년 2월에 결성한 자전거 동호회이다.
하사진 샹그릴라 회장은 “라이딩을 즐기면서 건강도 지키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상우 무안면장은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모습을 뵈니 덩달아 힘이 나고 앞으로도 무안면 마을 지킴이로서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하사진 회장을 중심으로 1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월 2회 환경정화 활동과 불법 폐기물 투기 신고 등을 하면서 지역사회 지킴이 역할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