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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긴급 간담회 개최

아침밥 먹기 운동,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포항쌀 소비 촉진 운동 추진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25 [15:42]

포항시, 지역 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긴급 간담회 개최

아침밥 먹기 운동,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포항쌀 소비 촉진 운동 추진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25 [15:42]

포항시는 지난 22일 지역 내 농협 RPC, DSC(남포항, 흥해, 신포항)의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쌀값은 지난해 7월 5만9,060원(20kg)에서 올해 7월 4만5,060원(20kg)으로 약 23%가 하락했다.

 

포항시 지역 내 농협 RPC, DSC의 재고량은 1만2,000톤(2022년 6월 30일 기준)으로 2020년 이월량 5,000톤과 2021년 매입량 2만4,000톤을 합한 총 2만9,000톤의 41% 수준이며, 재고량 소진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27만톤의 과잉생산으로 시장 균형이 붕괴됨에 따라 올해도 태풍이나 기상이변이 없는 한 지난해와 같은 생산량이 전망되며, 현재 농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물량 소진을 위해 ‘포항쌀 소비 촉진 운동’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포항시는 범시민적인 ‘아침밥 먹기 운동’, ‘직거래장터 운영’,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1?1?1운동(1인, 쌀 1포(10kg), 1개월 이내 구매)’ 등 다양한 포항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개최해, 올해 추곡수매에 영향이 없도록 발빠른 조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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