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 및 행정시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 및 컨설팅을 25~2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로 선정된 190개 사업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1부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이해에 대한 강의, 2부에서는 성별영향평가 전문가(컨설턴트)와의 그룹별 대면 컨설팅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제주성별영향평가센터 김민선, 고민지 전담연구원이 성별영향평가의 필요성 및 지표의 이해, 정책개선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컨설팅은 사업 담당자들의 실무역량 강화와 성별영향평가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제주성별영향평가센터 전문가(컨설턴트)들이 업무담당자가 내실 있는 성별영향평가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성별영향평가 작성 방법,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개선안 도출 방안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사업 담당자들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성차별적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평가해 정책개선에 반영하게 된다. 제주도는 향후 사업 담당자들이 제시한 성평등 조치사항이 실제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현숙 제주도 성평등정책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이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가 컨설팅을 강화하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확대해 정책 수행 시 성인지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