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지난 6월 22일에 실시한 산학융합지구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두어 국비 6,000만원을 추가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가 397억원 투자되는 사업으로 충북혁신도시 내 부지 28,370㎡에 건축연면적 9,486㎡ 로 조성된다.
청주대학교ㆍ극동대학교 산학캠퍼스관과 기업연구관, 기숙사를 건립하여 태양광을 기반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맞춤형 교육 및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산학연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에너지 산업을 견인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시설구축, 촉진사업, 자율운영 등 총 3단계로 구성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중 1단계 성과와 2단계 사업계획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 중 6차로 지정된 충북 음성, 광주광역시, 경북 경산, 강원 원주 등 4개소에 대한 정량, 정성적 평가항목 6개를 바탕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지구는 1단계 사업평가에서 인력양성 336명, 기업지원 165건, 고용 93명, 산학융합 연구개발(R&D)프로그램 시제품 20건과 특허출원 20건에 해당하는 높은 실적을 거둠으로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편 충북에너지산학융합지구는 금년 9월에 개교할 계획이며, 청주대학교 에너지광기술융합학부와 융합신기술 대학원, 극동대 에너지IT공학과와 친환경에너지공학과 학부생 255명과 대학원생 60명 등 총315명 규모의 학생들은 물론 기업연구관에는 창업ㆍ중소ㆍ중견 기업들이 41여개 입주해서 연구개발, 혁신활동 등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충북도 나동희 에너지과장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지구가 중심이 되어 충북에서 중점 육성 중인 태양광, 이차전지, 수소 등 에너지 산업 분야 R&D 사업에 집중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이며, 산업과 교육의 허브로써 충북의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에너지 전문인력의 배출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이끌 교두보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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