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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소규모 치킨전문업소 위생 용품 배부

치킨, 이제는 안심하계(鷄)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7/26 [06:29]

울산 남구, 소규모 치킨전문업소 위생 용품 배부

치킨, 이제는 안심하계(鷄)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26 [06:29]

울산 남구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치킨, 이제는 안심하계(鷄)’ 참여 소규모 치킨전문업소 19곳을 대상으로 위생용품(키친타올, 다용도 세정제)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그간 업소에서 자주 사용하는 키친타올,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위생모 등 인센티브를 매월 제공하여 영업주의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업소 위생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키친타올 및 다용도 세정제를 제공하여 식용유지 사용으로 조리장 내 후드 및 벽면 등에 잘 지워지지 않는 기름때 등을 제거하고 조리장을 청결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치킨, 이제는 안전하계(鷄)’사업은 1인 가구 증가 및 온라인 배달 플랫폼 활성화로 국민기호식품인 치킨의 배달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올해 3월부터 관내 소규모 치킨 19곳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하고 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치킨전문 업소에서 사용 중인 유지의 산패를 측정할 수 있는 산가측정지를 무료로 제공하여 튀김용 식용유지의 산가가 3.0 이하로 적정 관리될 수 있도록 매일 영업주가 자율 측정하게 하고 월 1회 이상 담당공무원과 전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조리장 내 위생취약지점에 간이 오염도(ATP)를 측정하여 냉장고 손잡이 및 종사자 손, 도마 등을 청결히 관리토록 하고 ‘위생상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배부하여 영업주가 매주 자율적으로 위생관리를 점검토록 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위생용품을 배부하여 업소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업소 위생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규모 영세 치킨업소의 경우 프랜차이즈 업소에 비해 영업노하우가 부족하여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가 측정지 무료 배부, 조리장 위생상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제공, 업소에 필요한 위생용품 지원 등을 통하여 구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는 물론 맛과 질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구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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