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와 김교태 충청북도경찰청장은 26일 증평경찰서 조기 건립과 관련하여 논의했다.
이 군수는 26일 충청북도경찰청을 방문해 김교태 충북경찰청장에게 “증평 군민의 안정적인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증평경찰서를 조기에 건립해 줄 것을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자리에서 김 경찰청장은 신속한 사업추진을 약속했다.
증평경찰서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증평읍 증천리 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3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281㎡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을 추진 중이다.
증평군은 도내 11곳의 시·군 중 경찰서가 없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로 지난 2003년 개청이후 현재까지 괴산경찰서에서 치안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경찰관련 업무를 위해 괴산경찰서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등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증평경찰서 조기 건립을 통해 그간 행정구역과 경찰서 관할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했던 주민불편 문제가 해결되고, 군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치안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