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촌마을 LPG 배관망 조기 구축에 박차문의면 3개마을, 외하동 1개마을 설치, 도시가스 미공급 주민불편 해소
청주시가 도시가스 공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농촌마을에 에너지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 조기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마을 LPG 배관망 조기 구축은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4개 마을 188세대에 LPG 배관망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7월 시공업자를 선정했으며, 11월 준공을 목표로 다음 달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소형저장탱크와 세대까지의 배관, 보일러, 안전장치, 계량기 등을 설치해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도시가스에 준하는 끊김 없는 가스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심지에 비해 비싼 연료를 사용하고 있는 농촌마을의 에너지 불균형 해소와 에너지 복지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20년 1개 마을, 2021년 1개 마을을 추진한 사업이 주민 호응도가 좋음에 따라, 올해 국비 공모를 통해 4개 마을까지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우경원 에너지관리팀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개별적으로 가스와 난방유를 주문하던 불편함이 해소되고 연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에너지 소외지역의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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