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오리엔티어링 강원도연맹이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2022 인제군수배 전국 오리엔티어링대회’가 오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 간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된다.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경기는 지도와 나침반만으로 산림, 임도 등의 임의지점을 통과해 최종 목표지점까지 도달하는 데 소요된 시간을 겨루는 기록경기다.
이번 대회는 남녀 초·중·고등부, 일반부, 가족부 등 29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특히 성인부와 청소년부 E클래스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국내 6개 대회 기록을 최종 합산하여 선정된 우승자는 내년도 세계선수권 및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와 일반인이 참가할 예정이며 특히 대회장소가 인제읍 시가지 일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인제읍 지역 상가에도 활기가 돌 전망이다. 김춘미 경제협력과장은 “오리엔티어링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유럽 등에서 이미 자리잡은 생활스포츠”라며 “강원도권에서 처음으로 대회 유치에 성공한 만큼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소중한 시간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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