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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예비사업‘제 1회 문경 영화 주간’개최

문화 소외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뭉친 문경읍 주민들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26 [10:12]

도시재생 예비사업‘제 1회 문경 영화 주간’개최

문화 소외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뭉친 문경읍 주민들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26 [10:12]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유명한 관광지 문경새재 아래 위치한, 인구 7천의 작은 시골마을 문경읍에서 오는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제 1회 문경 영화 주간이 개최된다.

 

상업영화부터 독립영화, 문경읍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주민영화까지 여러 장르의 다채로운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문경시는 영화관이나 극장 등 문화시설이 전무한 문경읍 지역의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영화’를 주제로 한 "문희경서 영화로운 문경생활"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 영화관을 운영하며 영화 제작에 참여하고 행사를 개최하는 등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일환으로 오는 7월에는 주민들의 주도로 문경 영화 주간이 추진된다.

 

문경 영화 주간은 3개의 영화제로 구성되어 다양한 영화를 문경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제 1회 문경 영화 주간은 ▲7월 26일 ~ 29일 문경청년회의소의 주관으로 4편의 상업영화를 상영하는 《도시재생과 함께하는 문경JC 영화상영제》부터 ▲7월 30일 4편의 주민 참여 영화를 선보이는 《문경읍 주민 영화제》▲7월 30일 ~ 31일 지역에서 영화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모인 엠티지크리에이티브의 주관으로 골목길을 활용한 설치 아트 전시와 4편의 독립영화 상영 행사가 더해질 《골목길 영화제 in 문경》까지 문경에서 볼 수 없었던 청년, 그리고 주민이 주도한 영화제를 추진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은 ‘영화’와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작은 시골 도시지만 사실 도시 곳곳에 영화?드라마 촬영 세트장이 존재하고 다양한 콘텐츠가 촬영되고 있는 곳이다. 때문에 문경에서 펼쳐질 주민들의 영화제 제 1회 문경 주간, 영화로운 문경생활 마을 영화제에서 선보일 문경만의 영화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 1회 문경 영화 주간은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주흘문화센터 마을 영화관을 비롯해 문경읍 지역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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