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예비사업‘제 1회 문경 영화 주간’개최문화 소외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뭉친 문경읍 주민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유명한 관광지 문경새재 아래 위치한, 인구 7천의 작은 시골마을 문경읍에서 오는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제 1회 문경 영화 주간이 개최된다.
상업영화부터 독립영화, 문경읍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주민영화까지 여러 장르의 다채로운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문경시는 영화관이나 극장 등 문화시설이 전무한 문경읍 지역의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영화’를 주제로 한 "문희경서 영화로운 문경생활"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 영화관을 운영하며 영화 제작에 참여하고 행사를 개최하는 등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일환으로 오는 7월에는 주민들의 주도로 문경 영화 주간이 추진된다.
문경 영화 주간은 3개의 영화제로 구성되어 다양한 영화를 문경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제 1회 문경 영화 주간은 ▲7월 26일 ~ 29일 문경청년회의소의 주관으로 4편의 상업영화를 상영하는 《도시재생과 함께하는 문경JC 영화상영제》부터 ▲7월 30일 4편의 주민 참여 영화를 선보이는 《문경읍 주민 영화제》▲7월 30일 ~ 31일 지역에서 영화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모인 엠티지크리에이티브의 주관으로 골목길을 활용한 설치 아트 전시와 4편의 독립영화 상영 행사가 더해질 《골목길 영화제 in 문경》까지 문경에서 볼 수 없었던 청년, 그리고 주민이 주도한 영화제를 추진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은 ‘영화’와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작은 시골 도시지만 사실 도시 곳곳에 영화?드라마 촬영 세트장이 존재하고 다양한 콘텐츠가 촬영되고 있는 곳이다. 때문에 문경에서 펼쳐질 주민들의 영화제 제 1회 문경 주간, 영화로운 문경생활 마을 영화제에서 선보일 문경만의 영화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 1회 문경 영화 주간은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주흘문화센터 마을 영화관을 비롯해 문경읍 지역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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