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사)한국정책개발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2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탄소인지예산제’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중앙부처,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가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이나 정책들의 성공 사례를 알리며 대한민국 행정과 정책발전에 기여해 온 행사다.
올해는 총 90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고 학계와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면 심사 및 2차 PT발표자료 심사를 통해 37건의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대덕구는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예산 편성·집행 과정에서 탄소감축을 고려하는 ‘대덕구 탄소인지예산제 도입’을 제출했고, 재정적 차원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구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탄소인지예산제는 2021년 지방재정우수사례, 최우수지방자치 조례,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사례 선정 등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수상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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