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코로나19 4차 접종대상을 질병관리청 권고에 따라 고위험군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50대 연령층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 대상’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기존 4차 접종대상은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과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원·입소 종사자였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4차 접종을 완료할 경우 3차 접종과 대비해 감염 예방효과는 20.3%로 다소 낮으나, 중증화 예방효과는 50.6%, 사망 예방효과는 53.3%로 높았다.
또한 신규변이 유행에도 현재 백신의 중증사망 예방효과는 유지되므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확대 시행대상인 50대 연령층은 당뇨병, 뇌졸중, 심부전 등에서 60대와 유사한 기저질환 유병률을 보이며,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있어 4차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문진표에 기저질환 보유 여부를 표시하고 예진의사의 확인·상담 후 접종받으면 된다.
접종 간격은 3차 접종을 완료하고 4개월이 경과한 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권고한다. 또한, 질병관리청에서는 기본접종(1차?2차) 완료 후 코로나에 확진된 경우에도 확진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추가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일정은 7월 18일부터 시작했으며, 예약접종은 8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거나 당일 접종으로 접종 가능하고, 누리집을 통한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 읍면콜센터, 보건소 콜센터도 할 수 있다.
접종기관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15개소 및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4차 접종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중 본인이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서 접종할 수 있다. 조근제 군수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에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백신접종이라며 4차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을 서둘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