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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항공방제 추진

신속·적기 방제로 방제 효과 극대화!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26 [14:10]

고성군,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항공방제 추진

신속·적기 방제로 방제 효과 극대화!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26 [14:10]

고성군이 올해부터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에 기존의 광역방제기 대신해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군은 7월 2일부터 15일까지 1차 항공방제를 실시했으며 총 386ha, 29개 친환경단지에서 무인헬기·드론을 이용해 방제할 계획이다.

 

항공방제는 기존 광역방제기를 이용한 방제보다 적기에 신속하게 방제할 수 있어 물바구미·먹노린재 등 병해충 발생 최소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항공방제는 하향풍을 이용한 직분사 방식으로 기존의 광역방제기로는 방제할 수 없는 곳까지 방제할 수 있고, 광역방제기 작동 소음으로 인한 민원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올해 처음 시행한 항공방제에 친환경 약제 혼용 시 일부 약제에서 발생한 엉킴현상(침전물)이나 약해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방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약제 혼용을 지도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2차 방제는 7월 29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최종 3차 방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강남열 농업기술과장은 “1차 방제에서 노출된 일부의 문제점들을 철저하게 보완해 2차·3차 방제를 추진할 것이다”며 “병해충 방제로 농업인들의 걱정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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