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는 119안심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원적산 등 11개소에 설치된 구급함을 활용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응급상황 발생 시 119로 신고하면 사전 등록된 신고자(환자)의 병력과 위치를 파악해 신속한 현장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가능하게 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사전 등록된 보호자에게도 신고접수 문자가 자동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환자가 보호자와 같이 거주하지 않는 경우에도 응급상황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119안심콜 홈페이지(u119.nema.go.kr)에 주소나 병력사항, 보호자 연락처 등을 등록하면 된다.
김향정 119구급팀장은 “응급환자는 사전에 질병 정보 등을 파악하는 것이 신속한 처치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119안심콜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맞춤형 구급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