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서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폐지를 수집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목걸이형 선풍기, 쿨스카프 등 무더위 대비 냉방 물품을 전달하며 안전과 건강을 당부했다.
이번 냉방 물품 지원은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혈당/혈압 체크, 안부 확인 및 복지자원 연계 등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부동 폐지 수집 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내 복지안전망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지난 4월부터 운영하게 됐다.
정동준 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취약계층에 더 든든한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대활 서부동장은 “이번 냉방 물품 지원으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안전사고에 유의하시어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