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6일 남구청 구민대화방에서 울산광역시 남구 치과의사회(회장 김도균)와 함께 저소득 청·장년층 치과 치료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저소득 청·장년층 치과 치료 지원사업인 ‘이플러스사업’은 남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소중한 성금인 나눔천사기금으로 추진되며, 치과질환으로 자립이 어려운 저소득 청·장년 연 20명에게 최대 3백만원의 치과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남구는 대상자 발굴 및 자립 가능성을 심의하여 추천하고, 남구치과의사회는 초진을 통해 병원을 지정하여 성실 치료하게 된다.
기존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은 만 19세에서 64세 미만의 심한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만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 대부분이어서 저소득 청·장년층은 고액의 치과치료비를 혼자서 감당하거나, 치과질환으로 취업에도 제한이 있어 경제적 어려움이 과중되어 왔다.
이에 남구는 저소득 청·장년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남구치과의사회와 함께 2019년도부터 ‘이플러스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민선8기에 들어서도 사업의 연속성을 도모하고자 재협약을 체결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리 구민들 덕분에 나눔천사기금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마련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치료비 부담이 큰 치과진료지원 사업도 가능하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또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플러스사업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남구치과의사회 김도균 회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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