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보건소 갈산보건진료소는 코로나19로 2년간 운영하지 못했던 건강증진프로그램인 ‘너나!나나!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월요일, 수요일, 주2회 운영으로 총 18회 운영 예정이다.

오랜만에 체조교실에 참여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있고 이웃 얼굴 보기도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함께 운동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갈산보건진료소는 문화, 체육시설의 혜택이 적고 교통시설이 불편한 농촌지역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너나!나나! 체조교실’ 운영해 고된 농사일로 관절염과 근골격계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상당보건소 김현숙 보건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활동 기회가 적어지고 고된 농촌 일로 지쳐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체조 교실을 운영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