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26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제2회 명예·구민감사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구 명예·구민감사관 26명이 참석해 생활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이야기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등 구정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한편 중구는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행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명예·구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각 동(洞)별로 2명씩 선출된 명예·구민감사관은 주민들의 불편사항 등을 제보하고,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법하거나 부당한 행정사항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명예·구민감사관 제도는 구민들의 행정 참여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내부감사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더욱 청렴하고 열린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