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발광 다이오드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활성화’ 추진도, 관공서 등 1126곳에 설치 독려…도시미관 개선 및 범죄예방 효과
충남도는 도내 관공서 등에 태양광 발광 다이오드(LED)조명을 활용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설치 대상은 도청 49곳, 시군 288곳, 교육청 726곳, 도서관 63곳 등 1126곳이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규격과 모양에 구애받지 않고 해당 건물의 소유자가 직접 디자인하고 설치하는 번호판이다.
야간에 보행자들의 시인성과 안전 확보는 물론, 범죄예방 및 지역 특색을 반영한 관광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해 지역 홍보 효과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이번 활성화 방안은 공공기관에 우선 수범설치토록 권장하고, 이후 민간참여를 유도해 도로명주소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앞서가는 충남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이 목표다.
기업체에서는 자사의 특성을 반영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위치 찾기 편리성을 높이고, 기업홍보 효과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고재성 토지관리과장은 “도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해 소방, 치안, 도시재생 등 여러 사업 분야와 협력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주소정보 시설을 설치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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