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25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남해군가족센터 직원과 함께 관내 노인과 다문화세대에게 여름나기 꾸러미를 지원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남해군자원봉사센터의 공동주관으로 펼친 이번 활동은 경남지역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경남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릴레이 지원사업이다.
꾸러미는 여름이불 세트, 마사지건, 쿨방석, 전기모기채, 손선풍기, 구급함 등 6종의 10만원 상당 여름나기 물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활동으로 총 60개를 제작했다.
박정연 주민복지과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를 대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군민의 안전을 점검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지만 다양하게 구성된 여름나기 물품으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