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어린이도서관은 진주시에 소재한 한국실크연구원과 협력해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슬기로운 과학나눔 배움터’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 격차가 우려되는 관내 교육취약계층 아동에게 창의융합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학습 의욕 고취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린이도서관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공학적 사고 개발과 함께 예술 활동 등을 결합한 창의융합과학(STEAM)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은 총 13회에 걸쳐 오토마타 만들기, 언플러그드 코딩, AR 교육 위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실크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삼성꿈장학재단 사업의 일환으로 강사비, 재료비 등 전액 지원받는데, 아동들의 독서 생활화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도서관 교육 및 강의 연계 도서 대출도 함께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슬기로운 과학나눔 배움터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공학지식 및 예술적 소양을 겸비할 뿐 아니라 도서관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연구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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