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코로나19가 재유행함에 따라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에 대한 특별방역과 여름철 식품 사고 예방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5주간 특별점검을 통해 ▲방역관리 담당자 지정 여부 ▲마스크, 위생 손·장갑 등 개인보호구 착용 ▲사용 조리기구, 식기 등 살균, 조리장 내 수시 소독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방역수칙 완화와 대면활동 활성화 그리고 면역력 저하 등으로 냉방시설이 가동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집단감염 확진자가 급속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등은 대부분 3밀(밀접·밀폐·밀집) 환경에서 작업이 이뤄지므로 감염병에 쉽게 노출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상황 이행 및 위생관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우리 시의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