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26일 곡성 치유의 숲 대강당에서 ‘신활력플러스사업 디톡스테라피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정책이다. 곡성군은 ‘디톡스테라피 융복합사업’라는 사업으로 2020년에 농림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총 70억 원(국비 49억, 군비 21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5년까지 거점 센터 조성과 민간 자생 조직 육성 등을 추진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참여 주체의 역량 강화, 활동가 양성, 액션 그룹의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운영됐다. 그 결과 이번에 총 8개의 액션 그룹 수료자를 배출하게 됐다.
수료식에는 신활력플러스 디톡스테라피 아카데미 교육생과 사업추진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생들은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치유 콘셉트에 따라 농촌과 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가공품과 여행 상품 등 다양한 아이디어 등을 발표했다. 곡성군은 아카데미를 수료한 액션 그룹이 아이디어를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곡성군은 디톡스테라피 거점센터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디톡스테라피 상품화와 관련 프로그램 보급, 유통 채널 확대 등 디톡스테라피 확산 네트워크 및 휴먼 웨어 협업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산학협력체계를 조성하고 있다. 센터와 산학협력체계 등이 완성되면 다양한 주민 참여 조직과 운영 주체가 자립하여 디톡스테라피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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