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소년소녀합창단이 최근 세계청소년합창축제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WITH YOU"라는 주제로 제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이번 경연대회에는 대면 17개팀과 비대면 5개 팀의 세계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번 합창 축제는 코로나19로 영상으로 접할 수밖에 없었던 시기를 지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다시 함께 노래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수칙 속에서 대면으로 진행하여 무사히 대회를 마쳤다.
특히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은 청소년 일반 부문에서 ‘나뭇잎 배’‘박새야 박새야’로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철원군 관계자는 ‘세계청소년합창대회의 장에서 우리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철원의 위상을 높여주어 대견하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얻은 결과라 더욱 값지며, 앞으로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