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참여한 주민자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이윤옥 명창 및 정동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의 식전 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위촉장 수여, 주민자치회 전환 추진 경과보고, 선서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해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임원, 주민자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주민의 참여 확대와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사천시는 지난 2021년 4월 사천읍·벌용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이후 지난 7월 1일 12개 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지닌 읍면동의 주민대표조직으로 지역 현안과 의제를 주민총회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결정하고 실행한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자치역량 강화와 민주적 의사결정을 위해 노력하고, 모든 활동에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며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오늘은 사천시 주민자치 도약을 위한 뜻 깊은 날이다. 위원들의 역량이 모여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주민자치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주민자치회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련 사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사천시 전 읍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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