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공공건축정책, 도민 만족도 높아!도 공공건축가 참여사업, 비슷한 용도의 타 시설과 차이가 있다 80%
경상남도는 2019년도에 도입한 공공건축가 제도와 2021년도에 설치한 ‘경상남도 공공건축지원센터’의 성과 파악 및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실시한 조사 결과 경남도 공공건축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만족도 조사 대상은 2019년부터 도 공공건축가가 참여한 사업의 실사용자 110명과 도 및 시·군 사업추진 담당자 127명이었으며, 조사전문기관에 의해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문자, 이메일, 유선전화를 통해 진행되었다.
조사결과 도 공공건축가들이 참여한 시설의 실사용자 중 80%가 비슷한 용도의 타 시설과 ‘차이가 있다’라고 응답하였다. 차이점으로는 높은 공간 활용도 40.9%, 효율적인 동선 27.3% 등을 꼽았다.
또한 전반적인 시설의 만족도는 매우만족 23.6%, 만족 40.9% 등으로 약 65%의 응답자가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실사용자들이 공공건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은 건물의 공간구성, 건물이용의 편의성, 건물의 구조 및 안전성, 건물의 디자인 순이었다.
도 및 시·군 사업추진담당자들은 도 공공건축가의 자문에 대해 85.2%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답했으며, 도움이 된 분야는 사업방향 설정, 건축절차 자문, 내부공간 자문 순으로 조사되었다.
경상남도 공공건축지원센터에 대해서 도 및 시·군 사업추진담당자들은 93.3%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답했으며, 도움이 된 분야는 사업규모와 내용에 관한 검토 50%, 건축계획의 주안점 자문 28.6%, 설계공모 절차 등에 관한 자문 21.4% 순이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조사로 경상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건축 정책에 대해 공공건축을 이용하는 실사용자 및 사업추진 담당자들의 의견을 객관적으로 청취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반영한 도민 중심의 공공건축건립 문화조성을 위해 실사용자인 지역 주민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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