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폭염 기승에 취약계층 보호 시설·장비 총동원324개 그늘막 상시가동, 쿨링포그·살수차 등 폭염대응시설 비상 대기
연수구가 혹서기 폭염으로 인한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15개 洞 행정복지센터 무더위 쉼터와 그늘막 등을 휴일 없이 운영하고 쿨링포그, 살수차 등 폭염 대응시설을 본격 가동한다.
폭염특보 시 우려되는 홀몸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의 안전 확인을 위해서도 안부전화 확인, 예방물품 전달과 함께 드론 등을 활용한 폭염예찰활동도 벌인다.
연수구는 휴가철 폭염의 기세가 날로 거세짐에 따라 지역 내 67곳의 무더위쉼터를 지정(노인시설 27곳, 동 행정복지센터 15곳, 은행 18곳, 공원 7곳)해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 중이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 무더위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하고 휴일에도 폭염경보(체감온도 35℃이상) 시 가장 온도가 높은 시간대에 맞춰 추가 운영키로 했다.(연수구 재난안전대책본부·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참고)
또 스마트그늘막 3곳을 포함해 원도심 130곳, 송도동 194곳 등 모두 324곳의 그늘막을 상시 운영하고 폭염에 대비한 21곳의 쿨링포그, 살수차 5대 등도 가동 중이다.
이와함께 노인과 장애인 등 지역 내 폭염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서도 시설별 예방물품 지원과 긴급 돌봄활동 등과 함께 전방위적인폭염 예찰활동을 벌인다.
먼저 폭염 취약계층을 찾아가 쿨매트(1천100개), 쿨스카프(2천500개), 쿨토시(2천500개), 아이스조끼(200개), 부채(1만개) 등을 배포하고 폭염 취약 노인시설에도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보건소와 각 동에서도 매일 취약계층 방문건강체크와 안부전화 등을 통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IOT 안심폰 600여대를 활용한 상시모니터링 등 노인 돌봄 맞춤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관련부서로부터 폭염저감시설물과 야외작업장 등을 접수받아 드론 2대를 활용한 폭염예찰 활동과 노숙인을 위한 별도의 순찰반을 운영하는 등 보호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연수구청장은 “폭염에 취약하신 구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대응해 나가겠다.”며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개인적으로도 생활의 활력을 잃지 않도록 철저한 건강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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