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여성합창단이 지난 22일 남동구청 지하 1층 ‘문화공간 뜨락’에서 구민과 구청 직원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을 개최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문화 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구민들과 방역관리로 지친 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마련됐다.
이날 임성민 지휘자의 지휘 아래 30명의 단원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민요 ‘아리랑’,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포함해 총 5곡의 노래를 선보이며, 청사를 방문하는 구민과 직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공연사업이 크게 위축됨에 따라 구민들이 문화예술에 목말라하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에 소외된 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