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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정부 ‘방역 생활화’에 따른 긴급 대책 회의 가져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27 [14:17]

의령군, 정부 ‘방역 생활화’에 따른 긴급 대책 회의 가져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27 [14:17]

의령군은 27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일상방역 생활화 추진 방안’에 맞춰 발 빠른 대응 공조를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미화 부군수 주재로 열린 긴급 대책 회의에는 안전건설국장, 안전관리과장, 재난대책본부 실무반 부서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안내·홍보와 공직사회의 솔선수범, 현장점검 등을 통해 자율 방역을 독려해 코로나19 재유행의 위기를 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의령군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일상방역의 생활화 준수 홍보를 포함해 현장점검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물놀이 시설 등 여름철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도 이뤄진다. 지역 경제 여파를 고려하여 음식점 등은 적발보다는 현장 계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부군수는 공무원들의 모범적인 자세도 주문했다. 불요불급한 행사는 취소하고 대면 회의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공무원들의 회식과 개인적인 모임 자제도 요청했다. 또 재택근무나 휴가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출근한 공무원은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을 유동적으로 달리할 예정이다.

 

또 여름휴가 기간에는 휴가 후 복귀 시 선제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이 부군수는 “재감염 확산 위기를 군민 개개인이 자율적인 일상생활의 감시와 통제를 통해 극복해야 한다”며 “군은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철통 방역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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