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5, 26일 이틀간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안심귀갓길 태양광 LED 위치안내 표지판을 김해시 구지로 157 등 20개 지역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LED 표지판은 큐브형태(규격 300*300*300mm)로 제작해 여러 방향에서 볼 수 있고, 태양열을 활용하여 에너지를 생성 및 저장하는 형태로 낮에 태양광을 충전해 밤에 자동으로 빛을 내는 친환경 방식으로 전기료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어두운 골목길을 밝게 바꿔 범죄를 방지하고 시민의 불안감을 줄이는 셉테드(CPTED)기법을 적용해 도시경관 개선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장소는 야간에 어두운 환경으로 인해 귀가가 불안한 지역, 공원 내 청소년 이탈 및 여성 불안 다발 지역, 지역주민 야간 특별 순찰 강화요청 및 112신고 다발 지역 등을 김해 중·서부 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선정했다.
하반기에는 민·관·경이 합동 모니터링을 통해 야간 작동 및 시인성 여부를 확인하고 주변 시민 만족도 및 개선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 개선으로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안전 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사회 안전 증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 마을조성,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 여성안심홈세트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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