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송학리 일원 송학고분군 도시재생 지역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7월 27일 고성박물관에서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며, 상세한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의 협조를 구하는 등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했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으로 총사업비 8억 3천여만 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으며,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올해 12월 완성을 목표로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가로등, 지능형 CCTV 설치로 범죄예방과 주민의 안심 귀가를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상지 독거노인의 실시간 움직임 및 상태를 확인해 긴급상황 발생 시 보호자에게 문자전송, 119 신고 접수로 긴급사항에 조기 대응하는 독거노인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화재 발생 전에 상황 사전 인지를 통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스마트 화재감시 서비스도 운영하는 등 거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