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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세계 7개국 300여명 여수 남해안 바다 가른다

전남·부산·경남, 28일부터 5일간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공동 개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7/27 [15:00]

전남도, 세계 7개국 300여명 여수 남해안 바다 가른다

전남·부산·경남, 28일부터 5일간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공동 개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7/27 [15:00]

세계 7개 나라 300여 명의 선수가 바다를 가르는 박진감 넘치는 경주인 제3회 ‘2022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28일부터 5일간 여수 웅천 원형마리나를 비롯한 남해안 일원에서 펼쳐진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전라남도, 부산광역시,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남해안컵 국제요트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여수시, 통영시,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한다.

 

여수 웅천 원형마리나에서 출발해 경남 통영 도남항을 거쳐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이르는 남해안권역의 새로운 요트 항로를 개척하고, 요트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터키 등 7개 나라 총 25척의 요트와 300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4일 동안 기량을 겨룬다.

 

대회 첫날 여수 웅천원형마리나에서 참가팀 등록과 계측을 실시하고, 둘째 날 여수 가막만에서 사전경기로 ‘인쇼어 레이스’와 시상식이 열린다.

 

셋째날 시작되는 본경기의 제1구간은 여수 웅천마리나에서 오전 5시 출발해 통영 도남항까지, 제2구간은 통영 도남항에서 부산 수영만까지다. 남해안 바다를 누비는 세계 요트인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펼쳐진다.

 

경기수역 안전관리는 해양경찰청 해상교통관제센터,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한국도선사협회 여수지회 등의 협조로 이뤄진다.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따라 방역관리에 중점을 두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적용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 진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인 28일부터 30일까지 여수 웅천 원형마리나에서 딩기요트, 윈드서핑, 카약, 패들보트 등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여수시민과 관광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해양레저산업 활성화 필요성에 대한 관심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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