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저출산의 대안 ‘공동육아나눔터’육아 고충을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이웃공동체와 함께 해결해요
울산 남구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가족 공동체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2곳을 운영 중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 중이며, 화~목은 맞벌이 가정의 양육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오후 8시까지 야간운영을 하고 있다.
남구 여천로 12번길 50 가족센터와 남구 수암로33번길 20, 가도빌리지 2층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유아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부모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영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자녀를 양육중인 남구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부모와 자녀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7월 ~ 12월 실시 예정 프로그램으로 가족센터에서는 △고래 모양 우드 트레이 △두뇌 팡팡! 오감놀이 △샌드아트&그림자 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한과 만들기 등이고 2호점에서는 △고사리 손 한지 찢기(오감발달) △아빠와 함께하는 신체놀이 △걱정 인형 만들기 △할로윈 머핀 만들기 등이며, 접수방법은 남구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신청 가능하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상시 프로그램 이외도 장난감 및 도서대여, 세가정이 그룹이 되는 품앗이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모 등 보호자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활동을 통해 가족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난감 및 도서대여는 연간 24,000원의 가입비로 1,300여종의 장남감과 2,000여권의 도서 대여가 가능하며, 품앗이 활동은 세 가정 이상이 그룹이 되어 자녀 공동 돌봄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 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 속에서 공동육아나눔터가 자녀 및 부모들에게 즐거운 놀이공간이자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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