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7일 드론 안전 사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에 따르면 처음 드론을 활용하는 농업인들도 안전 비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드론의 구조 및 비행 원리, 조작 방법 등 기초적 사항부터, 잦은 드론 사고의 원인까지 유용한 내용을 교육에 담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드론 시뮬레이터를 도입해 드론을 처음 조작해 보는 농업인들도 쉽게 배울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시뮬레이터 사용 후 실제 드론을 비행 실습해 현장감을 높였다.
이번 교육을 총괄 진행한 충남진흥기관 최초 드론 교관 및 평가자이자 기술보급과 소속 신동삼 주무관은 “인구 고령화 및 인력 부족 등 농촌 각종 문제의 해결사 역할을 하게 될 드론을 농업인들이 활용하실 수 있도록 병충해 방제 외에도 농작물 파종, 예찰, 시비 등 다양한 교육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벼농사 종합방제 시기에 병해충 방제에 드론을 활용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해 보다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드론으로 1ha 논에 인력으로 농약을 살포할 경우 3명이 1시간 동안 작업해야 하지만 농업용 드론을 활용하면, 10분 정도의 시간만 소요돼 노동력과 작업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최근 농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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