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보건의료원이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4차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의료원은 오는 8월18일까지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이 없는 의료취약지의 보건진료소를 찾아 접종을 진행한다.
의료원은 그동안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의 백신 접종을 위해 요양시설 방문접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에는 방문접종 대상지를 의료취약지역까지 확대,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편의성을 높였다.
접종대상은 3차 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한 50세 이상으로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은 4차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의료원에 따르면 4차 접종 시 3차 대비 중증질환 발병률은 3배 감소, 감염률 2배 감소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더라도 본인이 희망할 경우 접종 받을 수 있다. 각 지역 상세 방문접종 일정을 알고 싶은 주민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산청군보건의료원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