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는 최근 도내에서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온열질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7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온열질환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27일 곽기두 보건소장이 남해군노인복지회관 어르신 216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 강의를 했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폭염으로 인해 어르신 온열질환 발생 급증이 우려되므로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을 잘 지켜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으로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 마시기 △충분한 휴식 △외출 시 햇볕을 차단 △샤워를 자주하는 등 시원하게 지내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어린이 등은 매일 기상정보를 확인하여 무더운 날에는 논·밭, 야외작업장, 차안 등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보건소 보건행정과 김보라 주무관도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조치법에 대해 숙지하고,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보호자와 주변인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 보건행정과에서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5.20일부터 9월까지 운영 중이며, 7월29일 상주은모래비치에서 온열질환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여 지역민 뿐만 아니라 남해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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