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7일 비즈컨벤션에서 ‘제5기(2023~2026) 김해시 지역사회보장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와 실무분과 위원, 세부사업 담당공무원, 사회보장 관련 기관?단체?시설?법인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4년간 김해시 지역사회보장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소통과 통합으로 시민이 행복한 희망복지도시, 김해(안)’를 목표로 수립된 제5기 김해시지역사회보장계획(안)은 ▲모든 세대가 편안한 통합돌봄도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속성장도시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활력도시 ▲쾌적하고 안전한 생명친화도시 ▲어디서나 누리는 균형도시 ▲다문화가 함께하는 상생도시 6개 추진 전략과 12개 중점추진사업 등 총 4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특화된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보장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기획단’을 작년 9월에 신설, 운영해 오고 있고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계획 수립을 위해 총 2,4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전문가 FGI(집단 심층면접)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의 과학적 근거자료를 확보했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수정 계획서를 작성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계획 공고, 대표협의체 심의, 시의회 보고 등을 거쳐 경남도에 제출한다.

임주택 시민복지국장은 “김해시의 복지 발전과 시민 삶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는 사회보장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잘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