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검토보고회를 열고 실현 가능성 극대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돈곤 군수와 간부 공무원, 주무 팀장, 공약 담당 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보고회에서는 군수 공약 71건, 타 후보 공약 검토대상 29건 포함 100개 사업에 대한 공유와 검토가 진행됐다.
민선 8기 분야별 공약사업은 ▲인구 5만 자족도시 조성(지역경제 분야) 25건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조성(농업 분야) 17건 ▲최고 수준의 건강 모델 구축(보건?복지 분야) 12건 ▲관광객 500만 명 시대 개막(문화?관광 분야) 12건 ▲주민 중심 지역공동체 활성화(자치?지역 분야) 5건 등이며, 이 중 65개 사업은 임기 내 완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군은 김 군수가 ‘인구 5만 자족도시 조성’을 주요 목표로 내세운 만큼 대규모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도 단위 이상 공공기관 유치,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등 외부인구 유입정책과 군민 정주 환경 개선정책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 종합타운 완공, 안정적인 농업생산체계 구축, 농촌협약 등 대규모 사업을 통해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조성 실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에서 어르신까지 돌봄 시스템 구축, 보건의료원 공공의료 기능 강화, 10개 읍?면 통합돌봄센터 설치 및 의료?시장형 순환버스 운행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통합돌봄 시스템을 갖춰 최고 수준의 농촌형 건강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지역발전을 선도할 관광객 500만 명 시대 개막을 위해서는 칠갑호?천장호?장곡지구에 700억 원을 투자하여 칠갑산 중심 휴양관광 벨트를 조성하고 문화예술진흥,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문화?관광?휴양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군민 중심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10개 읍?면 주민자치회 전환, ‘스마트 청양’ 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군은 이날 검토보고를 토대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한 후 정책자문위원 사전검토(8월), 내부 중간 보고(9월), 주민배심원제 운영(3회, 10~11월), 최종 보고회(11월)를 거쳐 12월 민선 8기 공약 실천 로드맵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라면 공약은 그 꽃이 맺는 열매”라면서 “군민의 희망을 반영한 소중한 약속인 만큼 체계적인 실천계획을 통해 100% 달성하도록 역량을 집중하자”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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