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7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문학상’ 운영위원 15명을 위촉하고, 2022년 이형기문학제와 형평문학제의 행사계획, 문학상 심사위원 선정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는 각각 운영되던 이형기문학상과 형평문학상을 ‘진주시 문학상’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첫해로서, ‘진주시 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5월 10일 공포된 ‘진주시 문학상 운영조례’ 근거하여 진주문인협회장 이창하 회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3명과 이형기문학제 위원 6명, 형평문학제 위원 6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었다.
‘진주시 문학상’은 장르 구분 없이 시상하며,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중 창작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창작경력 10년 이상의 작가로서 추천일 기준 2년 이내에 작품 또는 작품집을 발표했다고 인정되어야 한다.
조규일 시장은 “이형기문학제와 형평문학제는 대한민국 문학발전에 기여한 이형기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우리나라 역사상 대표적인 인권운동인 진주형평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운영하는 문학제이다”며 “진주시 문학상으로 통합된 첫해인 만큼 위원들께서 문학상에 큰 긍지를 갖고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형기문학상은 지난 2006년부터 1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형평문학상과 형평지역문학상은 지난 2014년부터 각 8명씩의 수상자를 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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