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의성지질공원’이 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인증후보지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신청 자격을 획득한 것으로, 지난 6월 개최된 제27차 지질공원위원회에서 ‘의성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 선정’안건이 원안 가결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인증후보지로 선정된 의성지질공원의 지질명소는 안계분지, 쌍호리 퇴적층, 해망산 거대건열구조, 석탑리 누룩바위, 치선리 베틀바위, 점곡퇴적층, 제오리 공룡발자국, 만천리 아기공룡발자국, 의성 구산동응회암, 의성 스트로마톨라이트, 빙계계곡, 금성산 등 12곳이다.
군은 향후 2년 이내에 지질공원 해설·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질공원센터 설치, 지질탐방로 및 안내표지판 설치 등 국가지질공원 인증 이행사업을 완료한 뒤 지역주민 공청회를 개최하여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속가능한 체험관광, 지역협력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원활한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