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올해 홍천물놀이장 운영 취소 결정코로나19 전국 재확산, 홍천서도 매일 100여명 이상 확진자 발생
홍천군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홍천물놀이장 운영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홍천군은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 되고, 홍천에서도 매일 100여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 물놀이장 특성상 이용자 간 밀집도가 높고 출입 통제가 어려운 홍천물놀이장 운영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 이용자가 면역력이 취약한 유아와 어린이라는 점 등을 감안, 재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 같이 결정했다.
홍천군은 앞서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7월 1일 홍천물놀이장을 개장, 8월 2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개장 이후 3일 만에 집단 장염환자가 발생, 7월 5일부터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야심차게 준비했던 홍천물놀이장이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운영을 빨리 중단하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추세가 우려될 상황이여서 부득이하게 운영을 중단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7월 5일 발생한 집단 장염환자에 대해서는 운영사가 가입한 영조물 공제보험을 접수, 보상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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