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복(伏)달임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복(伏)달임은 삼복(초복, 중복, 말복)에 고기를 국으로 끓여 먹는 풍습이다.
이번 행사에서 풍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시행하던 반찬나눔 사업을 삼계탕으로 대체해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풍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손질한 재료를 넣어 만든 삼계탕을 홀몸노인, 장애인 가정 등 소외되고 어려운 34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이날 서안동농협에서도 김치(10kg 단위) 1박스를 기증하면서 이웃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주현 풍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삼계탕 나눔 행사를 준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풍산읍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안동농협 관계자는 “비록 함께 만들진 못했지만, 김치를 통해 작게나마 나눔의 정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풍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을 통한 자체 사업 추진과 다양한 지역의 자원발굴에 힘쓰는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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