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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보건소, ‘치매 조기진단 동행 서비스’ 사업 공모 선정

전문인력이 거주지로 찾아가 병원 예약·검진부터 귀가까지 돕는다!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28 [14:08]

고성군 보건소, ‘치매 조기진단 동행 서비스’ 사업 공모 선정

전문인력이 거주지로 찾아가 병원 예약·검진부터 귀가까지 돕는다!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28 [14:08]

고성군이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 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치매 조기진단 동행 서비스’사업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인지 저하나 치매 의심으로 판정을 받아도 거동이 불편하고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적기에 혈액·소변검사, 뇌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를 진행하지 못해 치료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군은 경남에서 최초로 ‘치매 조기진단 동행 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가족과 이웃 대신 치매 전문인력이 거주지로 직접 찾아가 병원 예약·검진을 동행하고, 처방에 따른 약품 구매와 안전한 귀가까지 돕는 서비스를 오는 8월 5일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강화를 돕는 학습키트를 활용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연계해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의 관리와 지원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원석 보건소장은 “치매 전문인력 동행 서비스로 치매 검진 포기자를 구제해 적기에 검사·치료함으로써 환자와 가족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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